230108 열품타를 아시나요?(나만 몰랐음)

✍️✍️✍️ 위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.(광고아님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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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TI를 맹신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끄덕이게 되는데,

INTP인 나는 계획을 열심히 짜도 대충 짠 J만도 못하는걸 느낀다.

 

 

조원분 중에 J분이 계신데 그 분과 가끔 대화나, 과제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하다보면

계획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다르다는게 느껴진다.

 

 

출처: https://brunch.co.kr/@moongd0g/22

 

 

그래서 시작하게된 열품타(열정품은타이머). 처음 깔아봤다.

들어가보니 어떤 목표로 열품타를 하는지 체크할 수 있고

e.g.) #취업, #대학생, #이직 etc.

이런식으로 카테고리를 설정하고, 어떤 것들을 할건지, 과목설정? 같은걸 할 수 있다.

 

 

사실 지금 설명하는 내내 물음표가 있는 이유는 아직도 열품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.

그냥 이해간 기능만 사용중이다.ㅎㅎ 뭐 우선 내가 뭘 얼마나 했는지 체크할 수 있어서

좀 더 하루를 체계적으로, 집중도를 높혀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같다.

 

 

 

오늘 아침은 이만큼 했다

 

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현시점을 캡쳐한 사진인데, 시간이 올라가는걸 보면서

효율적인것도 같고, 뭘 안했는지, 다음날은 뭘 해야할지를 정할 수 있게 되는 점이 좋다.

 

 

몇시간 몇분 공부했는지 보여주는 캘린더 형식

 

 

뭔가 치열하게 사는게 나에게 하루하루가 괴로움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선뜻 들어가질 못했다가

우연한 기회로 리더장님과 dm을 하게되서 이야기하다가 열품타에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.

 

리더장님은 뭔가 이 분야, 이 직군에 엄청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졌는데

이 점이 나를 깎아 내리게 만드는 비교하는 대상이 되는 그런느낌이 아닌

에너지를 받고 기운이 나게 해주는 그런느낌이여서 용기가 났다.

 

막상 들어가보니 아침일찍부터 시작하고 계시는 분도 있고,

저녁수업이 끝나고도 진행하시는 분도 계셨다. 정확히 그분들이 뭘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,

(정확히는 접근 할 수 없지만)

 

그게 경쟁심 보다는, 동기부여로 다가왔다.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되고

나도 해봐야지.

나도 해내봐야지.

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드는 어플이었다.

 

잘만든 어플인것 같다. 아마 패캠4기가 끝나고도 쓰게될것같다.

웬만한 공부 타이머보다 나에게 잘 맞는것 같다.